
슈테른이 베르날의 입술과 함께 '키스'를 언급해 나 역시 곰곰이 생각해 봤더니 놓치면 안 되는 하나가 있었다. 베르날처럼 키스를 부르는 입술을 타고난 행운아도 막상 키스에 허당인 경우가 종종 있다는 사실. 풍요로운 키스를 위해 도톰한 입술은 당.연.한 필요 조건이지만, 아래 알랭드 보통이 엘리스의 입을 빌어 얘기했듯, 키스에는 뭐니뭐니해도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법. 아무리 환상적인 입술의 소유자래도 부단한 연습을 해야 한다.
누구든 그레잇 키서(Great kisser)로 거듭난다면 남자를 또는 여자를 웃고 울게 만들 수 있으니까.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옛날 옛적 누군가가 '음..그 애랑 키스할때마다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어...' 하며 당신을 기억하고 있다면 것으로 충분하지 않나.
앨리스는 근사한 키스야말로, 솜씨 좋은 애인이 손(이나 입술)으로 빚는 사랑 행위의 전부와 거의 대등하다고 생각했다. 그것을 넘어서지는 못하겟지만. 남자가 시간과 공을 들여서 키스하는 것, 남자가 에로틱하고 대단히 섬세하게 입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을 앨리스는 높이 평가했다.
키스를 잘하려면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연주자와 같은 기술이 필요했다. 입의 근육 하나하나를 조절하고 표현할 줄 알며, 건반과 리듬과 템포를 알아야 했고, 언제 강하게 누르고 언제 가볍게 장난치듯 스쳐야 할지, 언제 입을 벌리고 언제 떨어져야 하는지 알아야 했다. 키스를 잘하려면 침과 호흡을 조절하고, 관능적으로 머리의 위치를 바꿀 줄 알고, 얼굴 전체에 키스하는 법을 알아야 했다. 입술 근처에서 하는 일과 손가락으로 귀, 목덜미, 관자놀이, 눈썹 탐색하는 것을 조화롭게 엮어내야 했다.
알랭 드 보통의 '우리는 사랑일까 Romantic Movement'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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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이렇게 심오한..기술이 필요한거구나..의외로 힘들꺼 같은데요? 키스하면서 저런거 다 생각을 해야하나^^?
뭐 매번 저런 생각을 한다면 피곤할테지만, 음..가끔..
오늘이야! 싶을 때나..이여자야! 싶을 떄..
실천해주면..결과가 좋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처음엔 좀 생각을 많이 하면서 연습을 해야겠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몸이 익숙해질테니... 그렇담 좀 시간을 들여서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흠흠!
근데, 베르날.. 나쁘지 않을거라고 말해줘요.. 나의 환상을 깨지 마아주오.. ㅎㅎ
토토가 베르날의 입술을 닮았던가? --;;;
음..토토로 연습을 좀 하고..
훗날..언젠가..베르날을 쓰러뜨려줘..
어때..이 계획^^
알랭 드 보통은 정말 신기해요. ㅡ.ㅡ
인터뷰를 한 번 본 적 있었는데요.
역시 범상찮더라고요. 음..
역시 햄토이가 키슬아러..ㅋㅋ
내가 그랬잔아 키스는 스킬이라고...(테른한데 한말 ^^)
이 글을 통해 내가 모르는 또하나의 스킬을 알게됐구만...ㅋㅋ
응, 알게됐으니
어서 써먹길 바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