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매우 오랜시간이 걸렸다. 이 길고 어려운 이름을 외우기까지. 아마도 그건, 매력이 철철 넘쳐 흐르는 그의 외모와 완벽한 연기에 반해, 아마도 나의 머리가 얼어버렸던 탓이었을 것이다.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의 그 남자'였던 이 남자는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다. 영화 <바벨>, <수면의 과학>, <아모레스 페로스>,<나쁜 교육> 등에 출연한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은 1978년생으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태어났다.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4개국어가 가능하고, 특히 인권단체 위트니스(Witness)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점이 (지금까지 내가 본 남자배우 중에서 최고로) 섹시한 그의 외모를 한층 빛나게 한다.
어떤 영화인가보다는 어떤 의미가 있는 영화인가가 더 중요한 베르날. 앞으로 그가 나오는 영화를 주목할 이유는 그가 출연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출연을 '선택'한 영화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의 촉촉한 입술이 너무 매력적이라는 것. 그의 사진을 보는것만으로도 키스를 하는 것처럼 내 입술이 긴장된다.

사랑스런 입술을 가진 베르날
어쩐지 그를, 살면서 한 번은 만날 것 같다. 달려가 키스를 퍼붓는 것으로 첫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저 입술을 보고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느냔 말이다.




